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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치게 설정된 웃음보다 오히려 조금은 가슴아린 웃음, 현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웃음을 주려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일까? 아니면 지나치게 식상한 막장 드라마로 점철된 프로그램에 더 이상 점수를 줄수 없기에 오히려 시트콤이 더 드라마틱하게 다가온다.
세경은 지훈을 좋아한다.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시청자는 감독의 카메라와 분위기잡아주는 음악때문에 세경의 마음을 잘 알게 된다. 자신의 처지와 지훈의 환경, 그 주변에 있는 자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사람들과 자신이 비교된다. 좋아하지만 아픈 사랑, 그래서 그 사랑의 사랑니의 아픔에 투영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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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과 사랑니, 둘의 공통점은 첫째 자신도 모르게 가만히 찾아온다는 것이다. 둘째 고통스럽다는 것이다. 셋째 그냥 가지고 있기에는 사치스럽다는 것이다. 적어도 세경의 현실에서 사랑이라는 것은 백화점의 명품 핸드백같은 사치스러움이다. 그러기에 기꺼이 그 순애보를 버리기로 작정한다. 사랑니를 뽑으며 사치스런 사랑을 버리는 마지막 눈가의 눈물은 누구나 할수 있는 사랑마저 사치로 여겨야만 하는 가슴아픈, 그래서 역설스럽게도 사랑스럽고, 아름답기까지 한 모습을 보여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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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맥 2009/11/24 17:28 댓글주소 수정/삭제 댓글쓰기
세경과 준혁의 러브라인으로 넘어갈까요 그럼? 흠..
궁금하군요~^^
제가 감독이라면 시청자들 약만 올리다가 어느쪽하고도 이어주지 않을 듯 하군요. ^^
왠지 이런 주말 연속극적인 사랑은 세경에겐 사치스럽다고 여겨져서 말이죠. ^^ (그저 극중 스토리에 대한 것입니다. 돈없는 사람은 연예도 하지 말라는 말이냐 같은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. ^^)
웃음과 로맨스가 적절히 자연스럽게 짬뽕됬어여
부담없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네요.
요즘 즐겨 봅니다. ^^